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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여행/2016 유럽

2016.05.28 (토)_유럽18일차_시내구경/2016년챔스결승

by 로로붐 2020. 10. 13.

안녕하세요 로로붐입니다 :)

유럽 18일차, 니스 2일차의 날입니다.

이날은 관광보다는 휴양지에 온 것처럼 즐기다가 지나갔던 하루였습니다.

 

프랑스 8일차

니스시내구경 - 점심(홍합탕) - 휴식 - 니스야경 - 저녁(파스타) - 펍

이날 두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름을 몰라요;; 

사진의 지도정보도 나오지 않아서 먹었던 메뉴와 맛정도만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시내를 구경하면서 찍었던 니스의 분수광장.

어느나라든 다 비슷한가봐요

여기 분수광장에도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워터파크 수준으로 꽤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요 ㅎㅎ

날씨가 좋아서 어떻게 찍어도 그림처럼 나오는 니스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정말 휴양지느낌으로 제대로 휴가를 보낸듯한 하루였어요.

 

점심은 중간에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곳을 가려했으나 우연히 지나간곳이 먹자골목 같은곳이였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던 중 저를 가장 웃는얼굴로 반겨준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홍합과 감자튀김을 주문했고 메뉴판에 사진이 있었고

사진상으로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아 주문한 메뉴였는데 음식이 나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자 2,3명은 먹을수 있을것같은 양의 홍합탕이 나왔고 음식이 짠 편이라 많이 먹지도 못했다;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이라서 부모님과 통화도 하고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곳은 둘러본 생각이 없었고 조금 피곤한거 같아 숙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숙소화장실에 비치된 드라이기?

드라이기가 맞는건지도 의심이 되지만 그 용도 외에는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스팀다리미처럼 생긴 부분에서 드라이기처럼 바람이 나오고 콘센트도 꽃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소의 시설은 음... 저 드라이기 정도의 퀄리티라고 생각하시는게.....

 

숙소에서 만난 동갑내기 한국친구와 저녁도 먹고 야경도 구경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날은 무슨 축구경기가 있었는데 가는곳마다 식당과 펍 포함 정말 모든 현지인으로 보이시는 분들은 TV에서 눈을 뗴지 않으셨고 경기의 순간마다 환호성과 탄성이 곳곳에서 동시에 들려왔어요

 

저희도 밥을 먹은뒤에 둘다 축구는 모르지만 많은 인파속에서 그 감정을 함께 느껴보고자 펍에서 경기를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굉장히 큰 양의 파스타가 나왔고 엔초비가 들어간 파스타라 개인적으로는 제입맛에 맞지 않는 파스타였습니다.

 

도착한 펍에서 나름 경기가 잘 보이는 곳에 않아 사람들의 환호소리에 맞춰 함께 기뻐했습니다. 

둘다 골을 넣는게 가장 기쁘고 그외에는 규칙도 잘몰라서 사람들의 반응을 더 신기하게 바라보며 경기를 봤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잘 알지도 못하는 경기를 왜 굳이 봤던건지 ㅎㅎㅎ

 

내가 주문했던 술은 도수가 굉장히 높은 술이였고 이름은 kiss cool 이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었다

두방울마신거 같은게 목이 타들어가는 기분이라 레몬에이드를 추가로 주문해서 섞어마셨다.

 

나중에 알고보니 축구경기는 챔스결승전이였고, 이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가서 최종적으로는 레알마드리드가 이긴 경기.

옆자리에 계신 분은 너무 기뻐서 윗옷도 벗으시로 격하게 환호하셨는데 그 모습이 경기스러운 모습이라 저와 친구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최대한 시선회피;; ㅎㅎㅎ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고 둘다 웃음도 많고 코드가 잘 맞았던 친구라 더 즐거웠던 저녁일정 :)

동행했던 친구와는 한국에서도 몇번 연락은 했는데 지금은 연락을 하고 있지 않아 소식을 모르네요.

잘 지내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최대한 날씬한 포즈를 취하느라 어쩡정한 저의 모습 ;

 

 

저녁에 바라본 니스의 해변.

야자나무때문인지 휴양지 느낌 제대로죠?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안타깝게도 이 장소는 바로 몇주뒤에 큰 사건이 발생됩니다.

바로 2016년 7월 14일 니스 테러사건. 

혁명기념일을 기념하는 축제가 이루어지던 날이였고 수많은 인파들이 있는 해변가에 트럭이 그대로 돌진하면서 86명의 사망자와 400명이 넘는 부상을 당한 테러 사건이 발생된 장소.

 

저도 7월 14일은 계속 유럽내에서 여행중이였고, 테러사건의 장소에도 다녀왔고 그 장소의 기억이 뚜렷했던 때라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격은일이 아니지만 니스의 해변을 생각하면 좋았던 추억과 함께 테러사건이 같이 떠오르게 되네요.

희생자분들에세 애도를 표합니다. 부디 편히 잠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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