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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여행/2016 유럽

2016.05.15 (일) _ 유럽5일차_버킹엄궁전 근위교대식/런던피쉬앤칩스

by 로로붐 2020. 9. 2.

안녕하세요 로로붐입니다 :)

오늘은 유럽 5일차, 런던5일차 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런던 5일차 일정

버킹엄궁전 근위교대식 - 피쉬앤칩스(골든유니언) - 더 리젠츠파크 - 캠던타운 - 배터시파크

이날의 주요일정은 버킹엄궁정에서 근위교대식을 보고

런던에 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음식 중 하나인 피쉬앤칩스를 먹어볼 예정입니다.

 

저는 숙소가 버킹엄궁전과 비교적 가까운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에 계신 분들 3,4분과 함께 동행했고 아침10시반쯤 출발했습니다.

 

 

이날 버킹엄궁전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11시쯤 도착을 했네요

이른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근위교대식을 보기 위해 이미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있었습니다.

 

버킹엄궁전 근위교대식은 11시 30분에 시작되고, 약 1시간 가량 진행됩니다. 

시간을 딱 맞춰가시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어린 자녀분과 함께하시거나 

가까운위치에서 관람하시길 원하신다면 30,40분은 일찍 도착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날 다른행사가 있었던거 같아요! 

아래 사진처럼 나이가 꽤 있으신 분들도 행렬을 이어갔는데 

어떤행사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

 

 

교대식이 끝난 후 점심먹으러 가는길에 길이 예뻐서 사진도 계속 찍었네요.

혹시 제손에 들려있는거 보이시나요? 저거 담요입니다.

16년도 5월 중순 런던날씨는 꽤 추웠습니다. 

날이 좋아보이지만 완전한 여름날씨는 아니고 겉옷을 입어야 할 정도의 추위예요.

이날은 점심을 먹고 중간에 큰 쇼핑센터에 가서 저렴한 후드집업도 샀습니다.

후드 안에 기모가 들어가있었는데 정말 잘 입고 다녔을 정도로 날씨가 생각외로 추웠습니다. 

 

5월에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꼭 여분의 겉옷을 챙겨가세요!

 

점심은 피쉬앤칩스를 먹을 예정이였고 방문했던 레스토랑은 골든유니언이라는 곳이였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분중에 여기가 괜찮다고 하더라 라고 해서 갔던거 같은데 

어떤 영문으로 골든유니언을 방문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버킹엄궁전에서 골든유니언까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저녁에만 버스를 탔었고 계속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25분정도의 거리였고 다들 걸어서 가는 의견에 동의하여 보도이동을 했죠.

도착한 골든유니언의 외관 모습니다. 

지금도 식당이 운영중인지 검색해 보니 외관의 모습은 바뀌었고, 현재 임시휴업상태입니다. 

아마 코로나의 여파로 임시휴업을 하는것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ㅠ

출처 : 구글지도로 검색해본 현재의 골든유니언

 

저는 작은사이즈의 피쉬앤칩스를 주문했고 가격은 14.06 파운드 지출했습니다.

맛은 어떠냐면요... 생선튀긴 맛과 감자튀김입니다.

순수한 튀김의 맛이고 양념은 없어요.. 레몬을 뿌린 부분은 레몬맛이 나는 정도의 흰살생선입니다.

더 이상의 맛표현은 어려울정도로 정직한 맛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에 근처 리젠츠공원으로 이동했고, 역시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같이 있던 일행분들 모두 걷는걸 좋아하셔서 다같이 즐겁게 걸어다녔습니다. 

도보로 30분정도 걸렸지만 영국의 집들과 건물이 예쁘다 보니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도착지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가는 중간에 영국에서 유명하다는 브랜드에 가서 후드집업도 구매했습니다. 

8파운드를 지불했고, 저렴한 브랜드의 스파브랜드 같은 곳이였어요.

 

다들 걷느라 힘들어서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어주고,

공원에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저는 일기를 썻고 같이 있었던 일행 몇분은 잔디밭에서 주무셨던걸로 기억됩니다.

저 일기장 버리진 않은거 같은데 어디 있을까요... 찾아도 보이지 않네요 

 

영국이라 더 맛있게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입니다. ㅎㅎ

 

리젠츠공원 바로 옆이 캠던타운이라 시간여유도 있어 다들 구경을 갔었습니다. 

여러 재활용통을 이용하여 악기로 버스킹을 하고 계신 연주자분, 꽤 들어줄만했습니다.

여기는 이태원의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한국에 비유할 만한 곳이 생각나지 않네요

위에 보이는 코끼리 보이시나요? 저런 분위기의 거리입니다.

관광객이 많았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될정도로 많았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리였습니다.

갑자기 그런 거리가 그리워집니다. 사람들에게 치여 걸어다니는 거리와 축제의 장소 ㅠㅠ

코로나야 빨리 없어져!!

 

사진정보를 보니 캔덤타운에는 5시 30분까지 있었더라구요, 여기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는 이유가 버스에서 기절했거든요. ㅎㅎ

일행분들과 숙소에 들어가기 전 마트에 들려 음료와 과자, 안주정도를 구매했습니다.

 

 

숙소로 바로 들어가기는 아쉬운 시간이라 같이 다니시던 일행분 한분과 근처에 있는 배터시공원을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어두워지기전에 찍은 배터시공원 근처에 위치한 다리의 모습.

지금보니 사진 참 잘찍은거 같네요 ㅎㅎㅎ

 

** 배터시 파크 후기

배터시 파크는 현지인들만 이용하는 공원의 느낌이였습니다. 공원의 규모도 괘 크고 저녁시간대 방문해서인지 몰라도

관광객들은 보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적고 현지분들이 조깅하고 반려견들과 산책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곳을 원하신다면 배터시파크를 방문하는것도 추천드려요.

하지만 여기 꼭 가세요! 하는 곳은 아닙니다. 숙소와 가까우신곳에 머무르고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같이 다니신 일행분은 저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분이셨는데 의외의 직업을 가지고 계셨고,

저에게는 꽤 생소한 직업군이라 그분의 말씀이 다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전문적인 직업이셨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일을 그만두신 후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나셨고 연수의 기간이 끝나면서

한국에 들어가기 전 유럽여행을 오신거라고 하셨습니다.

나이가 꽤 있으셨지만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으셨던 분이였어요.

 

혼자 여행을 하다보면 여러 동행자들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저에게는 이런 일들이 너무 좋은 경험들로 남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 많았으니깐요.

 

 

 

숙소로 돌아와서 다같이 맛있는 음료와 주전부리를 먹으며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빡빡하지 않은 일정이였고 느긋하게 걸어다니며 런던 곳곳 보지 못했을 부분들을 둘러보며

공원에서 휴식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오늘의 한줄평 : 런던에는 정말 공원이 많다.
오늘의 정보 : 버킹엄근위교대식 관람은 40분전에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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